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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사람들이 향신료를 쓴 이유중에 하나죠. 특히 서구유럽에서는 동양에서 전래된 향신료덕분에 

고기의 섭취가 늘고 요리법이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소금만 찍어먹던 고기에 후추만 가미되어도 그 맛이 

확연히 달라지죠. 고기의 맛을 알게 된 서양인들은 이때부터 동방침입을 하게 된거죠. 이들이 목숨걸고 

구할려고 했던 계피, 후추, 육두구, 정향, 사인등은 음식에 쓰는 향신료이기도하지만 특정약효를 나타내는 

한약입니다. 대부분 소화기쪽에 작용하여 순환을 돕고 장운동성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여름철의 한약의 처방에는 이러한 약재들을 이용하게 됩니다. 

향신료는 음식의 맛을 좋게할 뿐만아니라 식중독도 예방해주고 우리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한약입니다. 

또한 약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과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체질에 맞는 향신료를 찾으면 보다 맛있고 건강한 식탁이 될 수 있습니다.

<글=오성당한의원 이현삼 대표원장님>